아로니아 전문기업 부건(대표 심우성, www.boogun.com)은 최근 스페인 쏘리아네추럴(www.sorianatural.es)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건강식품전문기업 부건과 글로벌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쏘리아네추럴의 이번 업무제휴는 쏘리아네추럴의 성공적인 국내 시장 진입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양사는 국내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과 공동 관심사업에 대한 정기적인 정보교류, 생산기술 이전, 서로를 우선 협상대상자로 대우할 것 등을 약속했으며, 두 기업 모두 이번 MOU 체결을 위해 많은 검토와 교류를 거쳤다.

지난 7월엔 쏘리아네추럴의 안토니오 에스테반 회장이 방한하여 아시아 진출을 위한 사전조사가 이뤄졌는데, 상품이나 유통과정 등 다양한 조건들을 충족시키는 부건이 업무제휴 파트너로서 물망에 오르게 됐다.

10월초 부건 심우성 대표와 관계자들이 안토니오 회장의 초청으로 스페인 쏘리아네추럴 본사를 방문, 천연 유기농법으로 재배하는 150만 평 규모의 약용식물 직영 농장과 전문성을 갖춘 선진 생산시설, 자체 유통망인 프랜차이즈 전문매장 등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쏘리아네추럴 관계자는 “한국은 멕시코, 미국, 포르투갈, 독일 등에 이은 26번째 해외 진출국으로, 매출 증진을 위한 제품 공동 개발, 시장 정보교환 등 사업 전반에 걸친 상호 협력을 전제로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부건 관계자는“쏘리아네추럴의 30년 전통 노하우를 담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국내에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쏘리아네추럴만의 생산, 마케팅, 영업력 등의 기술을 전수 받아 부건이 한층 더 발전하고 아로니아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부건은 아로니아를 이용한 각종 건강식품 및 생활용품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국내 아로니아 전문기업으로 전국 30여개의 대리점을 확보하고 있다. 부건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스페인에서는 생소한 국내산 아로니아를 소개하며 해외진출을 시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