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국내·외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및 기술동향, 활성화 정책 등의 정보 공유와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위해‘The Clouds 2012’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장관 맹형규)와 공동 주최하였다.

‘The Clouds 2012’행사는 “IT 패러다임 중심의 보이지 않는 손 - CLOUD”라는 주제로, 9월 24일(월)부터 25일(화)까지 2일간 서울교육문화회관(양재동)에서 개최되었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The Clouds 2012 그랜드 컨퍼런스, 아시아 클라우드 국제 포럼, 클라우드컴퓨팅 포럼, 모바일 클라우드 컨퍼런스, 방송통신융합정책연구센터 클라우드 심포지엄, The Clouds 전시회 등 국내 클라우드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25일 개회식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신용섭 상임위원은 “클라우드 컴퓨팅은 ICT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고 있는 핵심 분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이 가져올 가능성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산·학·연 모두의 배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The Clouds 2012 그랜드 컨퍼런스에서는 공공·교육·로봇·게임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는 클라우드의 융·복합 기술 적용사례 및 서비스들을 살펴봄으로써 향후 클라우드가 주도하는 미래 산업의 방향 및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Start - up 기업에 유용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솔루션 등을 소개함으로써 클라우드 활용 정보의 공유와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와 아울러, 아시아 국가들의 정책 동향 공유와 협력 증진을 위해 부대행사로 개최된 아시아 클라우드 포럼에는 한·중·일과 베트남의 관련 정부기관 대표자가 참여했다. 우리나라는 올해를 포함해 지난 3년간 연이어 아시아 국가 정부 간 협력 회의를 개최하여 클라우드 컴퓨팅 등 IT 선도 국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The Clouds 2012 행사에서는 방통위, 행안부 등 정부기관뿐만 아니라, KT·SKT 등 국내 주요 통신사와 MS, 아마존, 세일즈포스닷컴 등의 글로벌 기업, 이노그리드·틸론 등 국내 토종 기업까지 폭넓게 참여하여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의 현주소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