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9월 24일자로 에이스종합건설(주)이 발행할 예정인 제1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BB+(안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금번 신용등급 주요 평정요인으로서 건축사업에 편중된 사업구조, 지식산업센터 건설부문의 양호한 사업경쟁력, 시행사 차입금 관련 지급보증 부담 등이 반영되었다고 전했다.

1994년 설립된 에이스종합건설㈜은 지식산업센터 건설사업에 강점을 보유한 종합건설업체로 1998년 서울 등촌동에 준공한 에이스 테크노타워 1차 이후 서울지역 중심의 지식산업센터 건설사업을 확대하면서 2000년도 600위권에 불과하던 시공능력평가순위는 2012년 기준 74위까지 상승하였다.

한기평은 에이스종합건설㈜의 주력 사업 분야인 지식산업센터가 설립관련 규제완화 및 각종 세제혜택, 중소벤처기업 급증에 힘입어 크게 성장한 결과 과거 20%를 상회하는 높은 수준의 수익성을 시현하였으나, 지식산업센터 공급 증가에 따른 성장세 둔화, 관급공사 비중 확대에 따라 수익성은 저하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하였다.

재무적 측면에서는 2009년 이후 지식산업센터 진행사업 및 용지선투자 관련 운전자본부담이 증대되면서 과거대비 차입부담이 증가하였으나, 완공사업장으로부터 자금회수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무리한 자체사업 진행을 자제하고 있는 점을 감안 시 당분간 차입부담은 적정수준에서 통제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한편, 에이스종합건설㈜의 신용등급과 관련된 주요 모니터링 요소로는 완공사업장 관련 자금회수를 통한 운전자본부담 및 시행사 차입금 관련 지급보증 해소 여부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