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부터 민간자본으로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오퍼튠은 반도체, 로봇, 히팅장비 등 고급장비의 부품생산에 대한 자동화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디에스테크를 지원기업으로 선정했다.

직원 7명의 작은 벤처기업이지만 개발에서부터 제작, 조립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현재 흑자전환이 된 상태이고 고급부품의 생산으로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디에스테크의 장덕교 대표는 “요즘 경기침체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했지만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벤처기업들이 많이 있다”고 하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저희 회사 또한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많은 분들이 투자해 주시기 바란다”고 크라우드펀딩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퍼튠에서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금액은 총 1억 원으로 투자자들에게는 금리 연 20%를 지급하고 이자소득세는 15.4%를 적용받는 회사채 상품이라고 한다. 자금의 주요 사용처는 회사의 생산시설의 확충과 자금의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서이고 10월 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크라우드펀딩은 오퍼튠(www.opportune.co.kr)을 통해 벤처기업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