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ety] UFG 2012 연습 완료, 제임스 디 서먼 대장 "한미 양국 연합방위 능력 증강, 전투준비태세 강화"
기자 :
김민준
날짜 : 2012-08-31 (금) 14:34
【한국문화예술신문=김민준 기자】한미연합군사령부가 연례 컴퓨터 모의 연습인 UFG 연습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한미연합군 사령관 제임스 디.서먼(James D. Thurman) 대장은 "올해 UFG 연습은 한미 양국군의 연합방위 능력을 증강시킴은 물론, 전투 준비태세를 강화 발전시켰다. 이 연습은 실제적인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우리의 필수과업을 성취하는 데 필요한 값진 훈련을 할 수 있게 해줬다. 또한 한국을 방어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보장해 줬다." 고 말했다.
이번 연습은 한반도 전역의 여러 곳에서 실시된 컴퓨터 모의 훈련을 포함하고 있다. UFG 연습은 고위 군지도자들에게 그들의 의사결정 능력을 숙달할 수 있도록 해주고 양국의 부대 지휘관들에게는 연합기획 능력, 군사정보, 군수 및 지휘통제 운영을 연습하게 해준다. 또한 한미 양국이 연합 공중작전을 포함한 합동 항공 협조, 절차 및 기획 체계를 평가하고 향상키는 계기가 됐다.
이번 연습에는 한반도와 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미국에서 3만 명 이상의 미군이 참가했다.
UFG 연습은 한미연합사가 한반도 전역에서 실시하는 2개의 정례연습 중 하나로 연습 명칭은 7세기경 중국의 수나라가 침략했을 때 이를 격퇴시킨 고구려 을지문덕 장군의 이름을 딴 것.
중립국 감독위원회 요원들은 연습 참관을 통해 정전협정 이행 여부를 확인했으며, 유엔사령부에 군대를 파견한 국가들 중 7개국 ▲호주 ▲캐나다 ▲덴마크 ▲프랑스 ▲영국 ▲뉴질랜드 ▲노르웨이가 참가했다.
연합사 관계자는 본지 통화에서 "UFG 연습과 유사한 훈련 연습들은 1953년 10월 1일 체결된 한미상호방위조약의 정신 및 정전협정에 준해 실시됐다." 면서 "이 연습들은 한미 양국 간 오랫동안 지속된 군사적 파트너 관계, 끈끈한 우정, 공약을 강조할 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 및 안전을 보장하고 미국의 동북아 지역에 대한 공약을 재확인시켜 준다." 고 말했다.
